넵.
저는 Apple Macbook Pro retina 13모델과 Dell 2414Q 모니터를 이용해서 작업을 합니다.
4월23일 저녁, 지인에게 한통의 카톡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스파이더3 엘리트를 샀는데 이게 좀 뭔가 아닌 것 같다 집에 가져가서 테스트좀 해보고 나에게 얘기해달라"
네.
받아왔습니다.
위의 사진은 어제 찍은겁니다.
일단, 뭐 캘리가 어떻게되는지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캘리하기 전과 후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캘리브레이션 전)
멋지게 딱 사진을 찍고,
포장(?) 파우치에서 스파이더를 맞을준비를 합니다.
여차저차해서 인터넷에서 본 사진과같이 만들고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합니다.
????????
아..너무 노래요....(노랗다는 말..)
제가 딱 사진만 짤라놔서 음 뭐 캘리 됐구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백색등 아래에 있는 제게는 '아..이게바로 그 말로만 듣던 오줌액정이구나'를 찰지게 느끼게해줬죠..
이 상상과의 괴리감에 빠진 저는 인터넷 검색을 합니다.
'스파이더 캘리 색온도, 캘리 색온도 6500K, 캘리 6500K & 9300K' 등등...
인터넷에서의 답변은 마치 카메라 하면 캐논과 니콘인것 처럼, 기타 하면 깁슨과 펜더인것처럼
6500K가 태양광 아래서의 색온도이고, 출판물과 서양에서도 다 이걸 표준으로 규정하고있기때문에 좀 누렇게 보이더라도 이걸 써라
vs
동양인은 9300K가 적응되었고, 웹용으로 쓰려면 9300K도 상관없다. 한국모니터들이 9300K로 많이 나왔고, 거기에 적응되서 상관없다
라는 글과
마음대로 써라 라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뭐 출판을 하는것도 아니고, 가끔 인터넷에 사진업로드와 사진 인화정도만 하기때문에 그냥 9300K로 맞췄습니다..
오른쪽 모니터가 랩탑 모니터보다 살짝 따뜻한 느낌이긴 하지만...
그냥 써야겠습니다 ㅋㅋㅋㅋ
결론
스파이더는 하루빌려가지고는 안되고, 사용법에 맞게 본인껄 가지고있어야겠다.. 하는걸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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