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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사운드에 공들이는 중..

우리교회는 X32에 외장 프리앰프를 사용하고 있다.

외장 프리앰프 협찬은 믹샌블(MIX&BLESS)에서 빌려주신

1. True Systems P-Solo

2. Universal Audio 4-710d

3. Midas XL48을 사용하고 있다.

 

시그널체인은 P-solo에 베이스기타를 사용한다.

베이스기타는 기타에서 TS 케이블을 이용하여 Aguilar Tone Hammer 에서 소리를 다듬고,

XLR로 P-Solo를 거친 후 X32의 XLR Input에 연결한다.

 

P-Solo를 쓰기 전에는 X32의 프리만 썼는데, 사용하고 난 후엔 정말 기름진 소리가 난다.

 

프리에서 나오는 라인레벨을 XLR로 연결하면 어떻게 하냐고 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그냥 X32 게인 다 줄이고 넣으니 아주 만족한다.

Aguilar Tone Hammer
True Systems P-Solo

 

UA의 4-710d에는

2부때는

 

ch1. Yamaha S90XS L

ch2. Yamaha S90XS R

ch3. Yamaha Montage 7 (Mono)

ch4. Schoeps CCM 4 (강대상)

이렇게 사용중이고, 

Schoeps CCM 4

사진에 Neumann KMS-105는 내가 한 자루 가지고 있는건데...

Shure BETA87A가 좋은 소리라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물론 87은 지금도 좋은 마이크임, 차에 굴러다니고 있지만..)

자연스러운 핸드가 뭔지 알려주는 마이크였다.

 

3부때는

ch1. Neumann TLM-102 (성가대 L)

ch2. Neumann TLM-102 (성가대 R)

ch3. None

ch4. Schoeps CCM 4 (강대상)

이렇게 사용중이다.

 

Neumann TLM-102

 

외장프리를 사용해보니 같은 소리인데 X32 프리를 쓸 때보다 주파수 측면에서 더 와이드하게 소리를 내준다.

저음과 고음이 더 붙고, 소리에 힘이 생김... 안나오던 고음이 나오니까 피아노 소리 조차도 찰랑찰랑해진다.

 

UA의 4-710d는 트랜스와 튜브 비율을 선택할 수 있는 노브가 있는데, 튜브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잘 모르겠음 ;; ㅎㅎㅎ

 

그리고, 노이만의 TLM-102는 트랜스포머가 없다고해서 프리를 엄청 잘 탄다고 한다.

 

성가대 소리를 받을 때는 자연스러운 공간 집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UA를 이용해서 집음하고 있다.

XL48과의 비교는 아래쪽에서..

 

Universal Audio 4-710d

Midas의 XL48도 엄청난 소리를 내준다.

특히 보컬이나 드럼에서 실력발휘중이다.

 

2부때는 

 

ch1. Kick

ch2. Snare

ch3. Tom 1

ch4. Tom 2

ch5. Tom 3

ch6. OH L

ch7. OH R

ch8. Leader 무선마이크

이렇게 사용하고 있다. 드럼에 프리를 물리자마자, 아,,, 내가 원하는 드럼소리가 이거였구나.. 싶었다.

마이다스 특유의 느낌이 중역대가 탄탄하게 올라오는 소리라는데, 매우 알맹이 있는 소리가 난다.

프리 자체에서 하이패스 로우패스가 가능하니 1차적으로 소리를 걸러서 콘솔에 입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부때는

ch1. Piano L

ch2. Piano R

ch3. None

ch4. None

ch5. 기도마이크 1 (무선)

ch6. 찬양리더 (무선)

ch7. 기도마이크 2 (무선)

ch8. 사회자 (무선)

 

우리는 젠하이저의 ew300시리즈 무선마이크를 사용하는데, 헤드가 835였던가.. 845였던가....

이것도 소리에 알맹이가 붙어서 너-어무 좋다!

 

XL48에 성가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XL48의 음색이 단일 보컬이나 악기에는 중역대 알맹이가 생기는게 너무 좋지만,

자연스러운 에어감이 있어야 하는 성가대의 경우는 조금 어울리지 않아서, UA의 프리를 사용하고 있다.

Sennheiser EW300 G3

 

프리앰프 가족사진

마이크는 D112를 썼다.

 

전에는 내가 이간사 세트라고 부르는 Telefunken의 DC7 드럼마이크 세트를 사용했다.

 

원래 Telefunken의 M82를 사용했는데, 어느 마이크를 갖다줘도 다 수준급 하는 마이크들이라 재미있게 잘 사용하고 있다..!

 

M82는 자연스러운 느낌이라면 D112는 묵직함이 느껴지는 펀치 같달까..

그리고 내가 요즘 애용하는 Oktava MK-012!!

전에는 Telefunken의 M80을 사용했는데, 스네어의 밝은 어택을 더 표현하고 싶어서 요즘은 컨덴서를 적극적으로 사용중이다.

 

전에는 카디오이드(단일지향성) 캡슐을 썼는데, 방이 유리로 되어있고, 하이햇이 많이 세게 들어와서 슈퍼카디오이드(초지향성)로 바꿔봤다.

 

이번 주에 내가 믹스할 때 들어봐야겠다.

오버헤드! 전에는 Telefunken의 M60을 썼는데, 

이번에는 Oktava-mk012에 무지향성 캡슐을 사용해봤다.

 

단일지향성을 가지고 멀리서 마이킹 한다고 해도, 무지향성에 비해 공간보단 심벌이나 지향하고 있는 드럼의 소리를 더 담기 마련인데, 무지향을 쓰니 아주 자연스럽다. 그냥 그 공간에 있는 것 같다. 근접효과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부분을 더 담는 것도 아닌 밸런스 있는 공간의 소리..

 

M60은 많이 밝아서, 그 톤을 따라잡으려면 EQ에서 고음을 좀 들어줘야 한다.

탐은 명불허전 M81!!!

 

아 이거 쓰고 다른 탐 마이크 못쓰겠음 ....

 

텔레풍켄이 기름진 소리를 내는데, 거기에 XL48을 쓰니 배가 되어 나온다.

 

나 탐이오~ 하는 밸런스 아주 굳.

이로써 우리 교회 드럼 마이크세트는

Kick : AKG D112

Snare : Oktava MK-012 (초지향성 캡슐, -10dB 패드 캡슐)

Hihat : Oktava MK-012 (단일지향성 캡슐)

Tom 1 : Telefunken M81-SH

Tom 2 : Telefunken M81-SH

Tom 3 : Telefunken M81-SH

OH L : Oktava MK-012 (무지향성 캡슐, -10dB 패드 캡슐)

OH R : Oktava MK-012 (무지향성 캡슐, -10dB 패드 캡슐)

 

이렇게 구성되었다.